의성군은 지난 10일 친환경농업기술보급센터 대강당에서‘모두가 누리고 함께 만들어 가는 의성군 문화자치 프로젝트’워크숍을 개최했다. (의성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0일 친환경농업기술보급센터 대강당에서 ‘모두가 누리고 함께 만들어 가는 의성군 문화자치 프로젝트’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사업에 선발된 28개 마을별 주민활동가가 참여해 △자신과 마을의 활동 소개 △이웃 마을의 활동 알아보기 △마을문화 활동 우수사례 강의 △마을별 교류방안 제안·매칭 △매칭된 마을간 계획수립 등을 진행해 향후 문화자치에 반드시 필요한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특히, 참여마을들은 성공적인 마을자치와 안정적인 문화민주주의의 정착을 위한 각자의 방안을 공유하고, 향후 마을자치 프로젝트와 연계되는 ‘행복마을 자치사업’ 과의 경로 설정을 상상해보며 의성군 민선7기 주요군정 방향인 ‘주민주도형 자치기반 정착’ 에 힘을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문화자치 프로젝트 사업은 군 내 28개 마을이 참여해 마을별 전담매니저 매칭을 통해 마을활동가를 양성, 각 마을에서 필요로 하는 문화 프로그램을 주민스스로 발굴·기획하고 운영하는 사업으로써 기존의 행정주도 프로그램과는 달리 마을주민 주도로 지역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점에서 타 사업과의 차별성을 보인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마을 공동체를 복원하고 문화자치 역량강화를 도모해 향후 문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그 성과가 지역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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