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관내 딸기재배 농가에 딸기 우량 원묘를 보급했다. (홍성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홍성군(군수 김석환)이 관내 딸기재배 200여농가에 딸기 우량 원묘 10만주를 드라이브 스루 형식으로 보급했다.

이번에 분양한 딸기묘는 지난해 충남 딸기연구소에서 생산된 조직배양 모를 공급받아 관내 전문 육묘장에서 증식한 바이러스가 없는 무병 원묘로 국가 관리병인 ‘딸기 세균모무늬병’의 지역 내 전파를 막고 노후된 모주(어미모)를 갱신하기 위해 실시됐다.

군은 지난해까지 3년 주기로 무상으로 균등하게 보급했으나 우량 원묘의 효율적인 이용과 보급 수량 증대를 요구하는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올해부터 자부담 50%과 사전 신청제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 보급량은 67% 증가하고 원묘를 배정농가가 2배 이상 증가하는 결과를 얻었다.

홍철의 홍성군 딸기연합회장은 “딸기는 육묘가 농사의 90%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하다”며 군의 딸기 명품화 기반 조성에 고마움을 표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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