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 추석맞이 바자회를 위해 판매할 제품들을 쌓아두고 있다 (경산시)

(경북=NSP통신) 이금구 기자 = 경산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0일 새마을회관 주차장에서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황태, 다시마 등 2000박스 분량의 제품을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김경화 경산여성단체협의회장은 “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힘든 상황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 뜻깊은 바자회에 여성단체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줘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랑 나눔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바자회 수익금 일부는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김경화 회장과 임원들은 시 새마을부녀회 수익금 일부로 주문한 장바구니 500개를(150만원 상당) 15일 경산시장에서 추석 명절 고향을 찾는 방문객에게 전달해 시민들이 추석 명절의 정을 느낄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관내 21개 여성단체가 활동하고 있으며, 사회복지단체 급식 봉사, 소외계층 돕기 바자회, 양성평등 주간행사 등 매년 다양한 지역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NSP통신 이금구 기자 jsangda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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