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롱무밭 전경. (화성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농업기술센터가 비대면 초롱무김치 꾸러미 교육 시청자를 모집한다.

7일 센터에 따르면 화성시의 향토음식인 초롱무 김치는 김장을 하기 전 9~10월에 담가먹었던 김치로 흔히 알려진 알타리 김치보다 알싸하고 시원한 맛을 가진것이 특징이다.

교육에 사용되는 꾸러미는 화성에서 직접 재배해 절인 초롱무와 김치 양념이 포함돼 있어 집에서도 간편하게 담가먹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꾸러미 교육은 교육대상자의 가정으로 (향토별미 초롱무 김치)교육 꾸러미를 택배를 보내고 체험 후 SNS 전용 채널에 사진과 후기를 개제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110명이며 접수기간은 오는 23일부터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이번 교육은 지역내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잊혀져가는 향토음식을 알아보고 온 가족이 함께 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차재문 화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식문화 체험 교육을 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농가 소득 향상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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