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7일 평택시의회에서 열린 제2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평택시 자체 재난지원금 및 중앙정부의 상생국민지원금 예산 등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예산 1401억원을 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평택시 자체 재난지원금은 182억원 규모로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행정명령 조치를 적극 이행한 소상공인과 청년 등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전액 시비로 편성됐으며 시의회에서는 사업의 필요성과 적정성에 대한 세밀한 심사토론을 거쳐 최종 의결했다.
시는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을 감안해 최대한 추석 전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으며 8일부터는 시 홈페이지에서 업종별 재난지원금 공고를 통해 세부사항을 확인하고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코로나 상생국민지원금 국비 예산 1200억원도 함께 확정돼 시민들에게 25만원씩 지원할 예정으로 시는 경기도와 함께 상생국민지원금에서 제외된 시민을 지원하기 위한 19억원도 추가 확보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 재난지원금을 최대한 추석 전에 지급해 소상공인들의 짐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재난지원금 예산이 신속히 확정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평택시의회에 감사드리며 향후 현안에 대해서도 의회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위기상황을 함께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평택시 자체 재난지원금의 신속한 지급을 지원하기 위해 당초 9월 2일~13일 예정됐던 임시회 의사일정을 지난달 30~9월 7일로 조정한 바 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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