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보건소는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발견·예방하고자 청소년기 정신건강 특화 프로그램인 ‘마음성장학교를 운영한다. (안동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안동시보건소는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발견·예방하고자 청소년기 정신건강 특화 프로그램인 ‘마음성장학교’ 를 운영한다.

마음성장학교는 청소년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인 학교에 찾아가 청소년기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소년기 발생할 수 있는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안동시에서는 현재 총 8개교(안동여자중학교, 경안여자고등학교, 경안여자중학교,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경일고등학교, 예일메디텍고등학교, 풍산중학교, 풍산고등학교)를 마음성장학교로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최근 8월 경안여고 1학년 110명 및 예일메디텍고등학교 1학년 27명을 상대로 마음 들여다보기 교육을 실시했고, 예일 메디텍고등학교 25명의 교사들을 상대로 교사교육(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청소년기 정신건강 문제의 경고신호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긍정적인 활동을 강화해 나가기 위한 마음 들여다보기 교육, 디지털 기기를 지혜롭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고 실천하기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마음성장학교 교육 내용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하기 위한 마음성장 퀴즈대회 등이 있다.

또한,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자살위험에 처한 주변인의 신호를 인식하여 적절한 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한 생명지킴이 교육, 교사를 대상으로 청소년 자해행동 및 자살문제에 대한 이해 및 접근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를 기반으로 하여 청소년기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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