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협약식을 마치고 이재용 총장, 임상현 전무, 15개 경북지역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 교장선생님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

(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7일 오전 11시와 오후 1시에 컴퓨터정보관 시청각실에서 스태츠칩팩코리아와 대구·경북지역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 28개 고교와 청년취업 활성화를 위한 채용 설명회를 하고 다자간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과 기업, 기업과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가 산학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지역의 우수한 전문인력 양성과 취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체크, 거리두기, 인원제한 등 철저한 방역수칙 속에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했다.

오전 11시에 진행된 1부 협약식에서는 영남이공대학교와 스태츠칩팩코리아를 비롯해 경북공업고등학교,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 달서공업고등학교, 대구공업고등학교, 대구과학기술고등학교, 대구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등학교, 대구여자상업고등학교, 대구일마이스터고등학교, 대구전자공업고등학교, 대중금속공업고등학교, 영남공업고등학교, 조일고등학교 등 대구지역 13개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가 참여했다.

오후 1시에 이어진 2부 협약식에서는 경북기계명장고등학교, 경북드론고등학교, 경북하이텍고등학교, 경주디자인고등학교,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 금오공업고등학교, 문경공업고등학교, 상산전자고등학교, 상지여자상업고등학교, 의성유니텍고등학교,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 한국펫고등학교 등 경북지역 15개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가 함께 했다.

협약식에서 기업은 △대구·경북 지역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학 프로그램 협력 △채용설명회 지원 및 취업정보 공유 △신규 인력 채용시 대학과 마이스터 및 특성화고 채용 우대 등을, 대학은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 공동 추진 △기업 신규인력 채용 시 대구지역 협약기관 거점센터 역할 수행 △대구지역 공동 채용설명회 장소 제공 △협약 참여 고등학교 대상 진로지도 및 취업특강 지원 △일자리 창출 협력 우수사례 홍보 등을,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는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 공동 추진 △채용직무에 적합한 청년 취업희망자 추천 △대학의 인재양성 프로그램 및 입시홍보 협조 등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구지역 13개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와 경북지역 15개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는 대학 및 기업과 함께 지역 청년의 취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취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많은 학생에게 취업 및 진학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이재용 총장은 “대구·경북 지역의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취업 활성화를 위해 대학과 기업,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가 적극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며 “명실상부한 직업교육의 중심대학으로서 지역 청년들의 진로·진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맡은 바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약 94.4%인 2071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 주목할 점은 영남이공대학교 최초합격자 수업료 50%, 추가 합격자 100만원의 장학 혜택이 주어지는 가운데 글로벌외식산업과, 패션라이브커머스과, 웹툰과 등 11개과 신설, 자기추천전형 신설, 학과 및 전형에 관계없는 3회 복수 지원 등으로 학생들의 지원 문턱을 낮췄다는 것이다.

원서접수 기간은 9월 10일부터 10월 4일까지이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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