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열린 제254회 군포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성복임 군포시의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군포시의회)

(경기=NSP통신) 정희순 기자 = 성복임 군포시의회 의장이 최근 정부가 발표한 제3차 공공택지 개발계획에 군포의 미래 발전을 위한 필수 조건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6일 열린 제254회 군포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성복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도시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신도시 규모의 택지개발 추진은 반가운 일이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전제돼야 할 여러 조건이 따른다”라며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나타냈다.

성복임 의장은 제3차 공공택지의 성공적 개발과 군포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광역교통 대책 수립 ▲임대주택 비율 최소화 ▲자족 기능 확보 ▲군포복합물류터미널 이전 ▲서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서서울변전소 부근 송전탑 지중화 문제를 지적하며 정부의 사업추진에 앞서 반드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제254회 군포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성복임 의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군포시의회)

한편 군포시의회는 6~14일까지 ‘제254회 군포시의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36건의 조례 및 기타 안건과 2021년도 제3차 군포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36건의 조례 및 기타 안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9건이며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의 규모는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8875억6400만원, 수도사업특별회계는 572억3000만원, 하수도사업특별회계는 632억 8500만원이 편성됐다.

NSP통신 정희순 기자 citer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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