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9시30분 화성시청 복지국장실에서 대하엔지니어링, 국제콘크리트, 선코리아가 화성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마스크 20만장을 기부했다. 사진 왼쪽부터 박성권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박민철 화성시복지국장, 최병룡 대하엔지니어링 전무. (김종식 기자)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6일 오전 9시30분 경기 화성시청 2층에 위치한 복지국장실에서 대하엔지니어링(대표 박화진), 국제콘크리트(대표 김은희), 선코리아(대표 김선국)가 화성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마스크 20만장을 기부했다.

화성상공회의소(회장 박성권)가 화성시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다가 회원사로 등록된 업체의 동참으로 기부행사가 이루어졌다.

마스크 기부는 대하엔지니어링이 15만장을, 국제콘크리트가 2만5000장, 선코리아가 2만5000장을 기부해 모두 20만장이 화성시 복지국을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박성권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은 “화성시에서 사업을 영유하고 있는 기업인들이 십시일반 우리지역에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에는 3개 업체가 이웃돕기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화성상공회의소 회원사들은 지역을 위해 지정기탁과 필요시 지원 등을 아끼지 않고 있다”면서 “화성시민에 도움이 되는 상공희의소가 되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철 화성시복지국장은 “이렇게 많은 마스크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취약계층과 차상위 계층 등 마스크가 필요하신 분들에게 균등하게 분배해 드리겠다”고 했다.

6일 오전 9시30분 화성시청 복지국장실에서 대하엔지니어링, 국제콘크리트, 선코리아가 화성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마스크 20만장을 기부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선국 선코리아 대표, 박성권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박민철 화성시복지국장, 김은희 국제콘크리트 대표, 최병룡 대하엔지니어링 전무. (김종식 기자)

이어 “기초 수급자 분들 중 접종을 완료하신 분들이 많지만 일상생활속에서 아직도 마스크를 벗을 수 없어 마스크의 수요가 많았는데 이렇게 지역사회에서 도움의 손길을 주셔서 행복하다”며 “방역을 잘 준수하고 백신 공급이 조속하게 마무리돼 빨리 위드코로나 시대가 찾아오길 기대한다”고 했다.

최병룡 대하엔지니어링 전무는 “화성시가 인구가 많이 늘어나다보니 우리도 모르는 사이 어려운 이웃이 주변에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지자체의 손길이 부족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면서 “주변을 돌아보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기위해 조금씩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하엔지니어링은 화성시장애인사격연맹(회장 최병룡)과 화성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십만장의 마스크를 기부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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