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가 최근 개최한 ‘2022년 신규 역점시책 보고회’. (광주 동구)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달 27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지역 현안사업 해결과 주민 수혜적 시책을 마련하기 위해 ‘2022년 신규 역점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한 국 단위별 보고로 진행됐으며 온라인 영상회의를 통해 전 직원이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보고회는 구가 역점 추진하는 ▲1인 가구 지원 ▲기본복지 구축 ▲인문‧건강도시 조성 등 4개 분야와 지난 7월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2.0 정책에 대응하는 신규사업을 발굴‧보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신규 134건(인문 45·건강 31·기본복지 10·1인가구 3·뉴딜 13·기타 32건), 역점 210건 등 총 344건의 사업을 발굴·보고했다.

5대 분야별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안전 분야는 ▲주민의 삶을 지키는 찾아가는 체험형 안전교육 ▲안전 페스티벌 개최 ▲안전 돋보기의 날 운영 등이다.

일자리 민생경제 분야는 청년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빈집‧빈점포 ‘청년창업’성장지원 프로젝트 ▲동구청년센터 조성 ▲청년공유주택 동명하우스 운영 ▲함께하는 희망 정장 지원 ▲청년 인턴 디딤돌 프로젝트 사업과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골목길 아트인테리어 ▲동구다운 골목재생 기반 조성사업 등이다.

도시환경 분야에서는 ▲특화거리 맞춤형 간판개선 추진 ▲내남지구 정주 여건 개선사업 ▲장미의 거리 안심 보행길 조성사업을 비롯해 기후 위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탄소중립 실천마을 조성사업 ▲기후청정 신호등 설치 ▲카페협업을 통한 1회용품 줄이기 사업 등이다.

복지 분야는 ▲마을사랑채 공유냉장고 운영 ▲찾아가는 시니어 키오스크 체험 교실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공보육 1번지 동구! 찾아가는 보육서비스 사업이 제안됐다.

문화관광인문 분야에서는 ▲빛의 로드 도심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 ▲ 동명동 ‘여행자의 집’ 개관 ▲2022 광주 동구 한국지역도서전 개최 ▲무등산 역사문화콘텐츠 개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마을공동체 분야에서는 ▲도란도란 아파트 공동체 만들기 ▲마을미디어센터 운영 ▲마을플랫폼 활성화 지원사업 등의 사업이 발굴됐다.

동구는 이번에 발굴된 사업들의 타당성, 적정성을 살피고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실효성 있는 시책은 내년도 예산 및 주요 업무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민선 7기를 마무리하는 내년에는 코로나 일상시대에 맞춰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신성장 동력 창출에 목표를 두고 신규 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면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을 통해 살기 좋은 행복한 동구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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