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홍성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홍성군(군수 김석환)이 하수의 적정처리를 통한 방류 하수의 수질을 개선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홍성읍 내법리에 자리한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강수나 불규칙한 하수 유입 시 안정적인 하수처리가 가능하도록 사업비 126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7년부터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증설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으로 기존 하수처리시설 하루 처리량 1만 7000㎥에서 2만 3000㎥규모로 확장돼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하천수질 개선으로 자연환경 보호에 앞장 설 방침이다.

군은 주민들의 물 복지향상과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하수처리구역의 확장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며 지난해 홍성읍 내법리, 학계리 일원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이어 올해 홍성읍 소향리, 오관리 일대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주환 수도사업소장은 “이번 하수처리시설 증설을 통해 일상생활 속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적정처리해 지역 하천의 수질과 자연환경을 보호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으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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