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순천시(시장 허석)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민에게 지원되는 ‘코로나 상생 국민 지원금’을 시민 불편없이 신속하게 지급하기 위해 전담 TF팀을 구성·운영하고, 전담접수·상담·이의신청 창구 등을 개설했다.

이번 상생 국민지원금은 시민 1인당 25만원을 받을 수 있으며, 대상자는 2021년 6월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소득 하위 80% 해당자와 특례 기준이 적용된 맞벌이·1인 가구 88% 이내 시민 24만4400여 명이 지원받게 된다.
 
대상자 조회는 8월 30일부터 국민비서 알림서비스 요청 또는 오는 6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 앱, 콜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카드와 연계된 은행창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국민지원금 신청은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29일까지이며, 온라인은 오는 6일, 오프라인은 오는 13일부터 신청가능하다. 온라인·오프라인 신청 첫 주에는 신청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요일별 5부제가 적용된다. 월요일에는 출생년도 끝자리 1·6,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5·0 대상자만 신청이 가능하고, 주말에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지급 수단은 카드(신용, 체크) 포인트 충전이나 지역화폐인 순천사랑상품권으로 수령방식을 선택해 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카드(신용, 체크) 포인트 충전은 6일부터 성인 개인별 신청을 원칙으로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콜센터를 이용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13일부터는 카드와 연계된 은행창구에서도 방문해서 충전이 가능하다.
 
순천사랑상품권 지급은 13일부터 지급 대상자 출생연도 끝자리 해당 요일에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바로 지급된다. 신청은 성인 개인별 신청이 원칙이나, 부득이 한 경우 세대원 또는 배우자, 직계존비속, 법정대리인이 위임장과 신분증, 대상자와 대리인 관계 증명서류를 지참하면 대리 신청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거동이 불편하고 혼자 사는 고령의 노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제도’도 운영한다. 오는 13일부터 운영되는 찾아가는 신청제도는 지원대상자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요청하면 담당 직원이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받고, 접수 처리 후 순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지급받은 국민지원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카드 포인트 및 모바일 상품권의 경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또한 이번 국민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 상품권 모두 ‘순천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국민지원금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지원금이 빠른 시일 내 지역소비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