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수산물 10종이 방사능 안전성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3일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에 따르면 안전성 검사를 한 수산물은 ▲주꾸미 ▲조기 ▲참돔 ▲절단 꽃게 ▲냉동 낙지 ▲아귀 ▲우럭 ▲냉동 오징어 ▲냉동 명태 ▲향어다.
시는 지난달 26일 농수산물도매시장 유통 수산물 10종의 시료를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안전성검사소에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의뢰했다.
수산물 방사능 안전성 검사는 요오드, 세슘 등 방사성 물질이 수산물에서 기준치 이상 검출 여부를 확인한다.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은 2014년 1월부터 현재까지 32회에 걸쳐 유통 수산물 275건에 대해 방사능·중금속 안전성 검사를 진행했으며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올 2월 방사능 안전성 검사, 5월 중금속 안전성 검사에서도 모두 적합하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 방사능·중금속 안전성 검사는 1년에 각 2회 시행한다.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과 관계자는 “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모든 농수산물을 점검해 먹거리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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