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단기기획전 포스터. (경기도)

(서울=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도가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해 마련한 추석 명절맞이 ‘사회적경제 단기기획전’에서 37개 기업이 140개 제품을 판매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사회적경제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단기기획전은 안양역사(9월 7~30일), 수원역사(9월 9일~10월 7일), 하남 스타필드(10월 1~4일)에서 각각 열린다.

도는 지난달 17일까지 참여기업 공모를 통해 22개 시·군 37개 사회적경제 기업을 모집했고 이들이 생산한 140여 개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마을기업,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사회적기업 등은 수제쌀조청, 미니에코백, DIY소품(소비자가 원하는 물건을 직접 만들 수 있도록 한 상품) 뿐만 아니라 명절을 맞아 각종 선물세트도 판매한다.

도는 코로나19로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이 추석 명절을 맞아 유동 인구가 많은 역사와 대형쇼핑몰에서 소비자들과 더 폭넓게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영철 경기도 소통협치국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은 지속가능한 공동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사회 활성화 등 공동이익을 추구하고 있다”며 “이번 사회적경제 단기기획전을 통해 따뜻한 소비를 체험하기를 바라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판로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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