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댁에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뉴스, 건강 및 교육 정보 등을 제공하고자 개국한 ‘YIS(용인시니어) tv 방송국’에서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어르신들로 구성된 ‘팔도 아나운서 활동 모습.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이 지난달 중순부터 ‘YIS(용인시니어) tv 방송국’에서 어르신들로 구성된 시니어 아나운서, ‘팔도 아나운서’ 활동 하는 등 눈길을 끈다.

‘YIS(용인시니어) tv 방송국’은 올해 지난 1월에 복지관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댁에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뉴스, 건강 및 교육 정보 등을 제공하고자 개국했다.

그동안 직원들로 구성된 아나운서로 어르신들 및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가 담긴 영상들을 제공했다.

어르신들로 구성된 ‘팔도 아나운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주로 댁내에서 지내시는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사회활동과 어르신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기획됐다.

또한 YIS(용인시니어) tv의 ‘오늘의 건강소식’과 ‘어르신 안부릴레이’의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으며 어르신 특유의 언어 및 말투로 소식을 전달해 새로운 복지트렌드를 선보이고 있다.

이를 위해 팔도아나운서의 역량강화를 위해 전문 아나운서교육 강사를 섭외해 아나운서 발음, 화법, 표정 등을 이론 교육과 실습 교육를 진행해 완성도 높은 방송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모하고 있다.

김기태 관장은 “코로나19 시기에도 어르신들의 역량과 자기개발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팔도아나운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아울러 어르신의 재능기부와 함께 어르신들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전문 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언택트 사회의 패러다임을 구축해 어르신들의 디지털 소외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YIS tv 사업은 지난 4월 2021년 경기도 사회복지기금 노인복지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돼 2000만원 프로그램 지원비를 지원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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