캥거루 포스터.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일자리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오산 사회적경제 캥거루사업’ 참여할 기업 및 청년을 모집한다.

캥거루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으로 지역내 사회적경제기업에 지역 청년들이 일하며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2018년 공모에 선정돼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청년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은 인력확보와 인건비의 일부를 지원받아 안정적인 사업 운영에 도움을 준다.

현재 17개 기업에 30여 명의 청년들이 일하고 있으며 올해 지원이 종료된 15명의 인원만큼 2차 공고를 통해 모집하고 있다.

모집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산시 홈페이지 공고에서 신청서 양식을 받아 작성해 오는 14일까지 오산시청에 제출하면 된다. 청년 참여자는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오는 25~26일에 선정된 기업과 청년의 비대면 면접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모집 기업에는 24개월간의 일자리지원금이 지급되며 참여 청년들은 24개월 동안 기업에서 근무후 지역에 정착하는 경우 청년 지원 정책금을 지원받게 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한 사회적경제기업 대표는 “지역의 청년들을 통해 기업이 젊어지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해 큰 효과를 보고 있으며 이 청년들이 오산에서 정착하여 새로운 활력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속적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다양한 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사회적경제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 일자리정책과 지역공동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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