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정희시 경기도의원(기획재정위)은 2일 경기도 공공기관 평가 부서로부터 도 산하 공공기관 경영평가 실태와 현황 등에 관한 보고를 받고 향후 기존 평가 체계보다 발전된 공공기관평가 개선방안을 주문했다.
정 의원은 “종전 공공기관 경영평가 현황을 보면 일부 몇몇 특정 기관만이 지속적으로 상위 등급을 받고 있는 부분이 있어 평가지표의 구조적인 문제점이 없는지를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오히려 현장에서 대민업무를 감당하지만 평가를 제대로 받지 못한 기관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좀더 면밀한 공공기관 평가 체계를 마련해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도 산하 공공기관이 평가제도 개선을 통해 그 기관 특성에 맞게 성장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통해 결과적으로 경기도민이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 의원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공공기관 평가가 현장으로부터 공감을 얻고 조직에 긴장감과 역동성을 부여하는 보완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획재정부에서도 지난달 31일 공공기관 경영평가제도를 전면개편 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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