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공동주택의 효율적인 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를 경기도 31개 시·군 중 최초로 설치하고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김포시는 급격한 인구증가로 인구가 50만(외국인 포함)을 넘었으며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시민이 75%에 달하고 공동주택 건설이 지속됨에 따라 시민의 삶의 터전인 공동주택의 관리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의 설치가 지속적으로 요구돼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19년 12월 ‘김포시 주택 조례’를 개정해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의 설치 근거를 마련했으며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설치·운영을 위한 벤치마킹 및 사전 조사 등 내실 있는 준비 과정을 거쳐 2021년 8월 주택과 내에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를 설치했다.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는 ▲공동주택 분쟁 사전예방 진단 및 자문 ▲공동주택 부대·복리시설 개·보수사업 지원 ▲모범관리단지 선정 및 지원 ▲공동주택단지 전자투표 지원 ▲입주자대표회의 및 관계자 교육 ▲공동체 활성화 지원 ▲공동주택 단지내도로 교통안전점검 등 시민 중심의 맞춤형 공동주택관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투명하고 살기 좋은 공동주택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는 김포시 주택과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영수 주택과장은 “최근 공동주택 내 이해관계가 복잡해지면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중요해진 만큼 맞춤형 지원기구인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가 각종 지원사업과 교육을 통해 분쟁을 사전 예방하고 이웃 간 소통하고 상생하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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