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주요 관광지 등 12개소에 방역·관리요원을 배치·운영한다. (공주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안전한 여행 환경조성을 위한 ‘관광지 방역·수용태세 개선지원’ 사업을 재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공산성과 무령왕릉, 산성시장, 종합버스터미널 등 주요 관광지와 교통접점 등 12개소에 총 45명의 방역·관리요원을 배치·운영한다.

방역·관리요원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2m 이상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수칙 지도 및 관광지 방역 지원, 관광지 환경 점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며 이번 사업 예산은 총 3억 8000만원으로 전액 국비로 충당된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비 5억원을 지원받아 주요관광지 18개소에 52명의 방역·관리요원을 배치 운영했다.

김세종 관광과장은 “방역관리요원 배치·운영으로 안전한 여행 환경을 조성해 역사문화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높이고 관광객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방역관리요원 채용을 통해 일자리 위기 극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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