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오는 6일부터 10월 29일까지 1인당 25만 원씩 지급하는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접수를 시작한다. (예천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오는 6일부터 10월 29일까지 1인당 25만 원씩 지급하는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접수를 시작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 생활 안정을 위해 마련된 이번 지원금 지급 대상은 지난 6월 부과된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소득 하위 80%로 군민 5만5784명중 92%가 지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지급 수단은 신용‧체크카드 충전, 모바일·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시행 첫 주에는 요일제를 적용해 출생년도 끝자리별로 대상자 조회 및 지원금 신청,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충전이나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은 6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13일부터는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을 개별 신청할 수 있으며 미성년 자녀는 동일 주소지 세대주가 일괄 신청·수령하면 된다.

이에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총괄지원, 지급결정, 인력·집행관리 T/F팀을 구성했으며 2일부터는 콜센터를 운영해 국민지원금이 군민들에게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행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국민지원금 지급으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이라며 “신속·정확하게 지급해 지역 경제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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