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어린이가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오는 10월 31일까지 ‘2021년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서비스 지원사업’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방문교육서비스는 임신·출산·양육 등 문제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같은 복지시설 방문이 어려운 저소득 다문화가정에 주 2회(회당 2시간) 제공하는 교육 서비스다.

이번 조사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대상자에게 휴대폰 문자로 온라인 링크(구글폼 설문지)를 안내해 설문에 답변하는 방식이다.

9월 현재 해당 서비스를 이용 중인 수원시 거주 다문화가정 106가구(한국어교육서비스 19, 자녀생활서비스 59, 부모교육서비스 28)가 설문조사 대상이다.

설문지는 한국어·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4개 언어로 제작됐으며 ▲서비스 이용자의 출신 국가 ▲서비스 이용자의 한국 거주 기간 ▲현재 이용 중인 서비스 ▲방문교육서비스 만족도 ▲방문교육서비스 관련 건의사항 등 10개 문항이다.

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문화가정의 다양한 의견·욕구를 파악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사업 추진 방향 등을 모색하는 데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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