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가 마을기반의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모델 발굴을 위한 ‘사회적경제창업사관학교 마을주민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과정은 사회적 경제기업 창업에 관심 있는 주민과 동구지역 예비창업자 등 25명이 참여해 수업을 진행한다.

마을기반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발굴 및 인식 확대를 위해 지난 달 31일부터 오는 7일까지 모두 3차시로 진행되며 ▲마을에서의 사회적경제 모델 발굴 ▲마을기반 협동조합 운영 사례 ▲주민참여형 워크숍 등의 내용으로 꾸며진다.

특히 이번 교육은 마을에 기반한 다양한 사회적경제 사례들을 통해 마을 주민들이 쉽게 사회적경제를 이해하고, 직접 사업모델을 구상해 볼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마지막 차시 워크숍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키워드를 도출, 계획을 세워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동구는 이번 ‘마을주민과정’을 시작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창업계획서를 전문가와 함께 작성하고 발표하는 ‘예비창업가 과정’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사회적경제 첫 걸음부터 실전 창업까지 단계별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마을공동체 활동이 활발한 동구 곳곳에서 마을공동체가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마을기업으로 정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면서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다양한 마을기업들이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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