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의 신속한 지급 및 시민들의 편의 제고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관내 3만 8781명에게 총 96억 9000여만원의 국민지원금을 조속히 지급하기 위해 상생 국민지원금 TF팀을 운영하고 전담 접수 창구 및 상담 이의신청 창구 등을 개설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대상자 조회는 국민비서 알림서비스 요청 또는 오는 6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 앱, 콜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카드와 연계된 은행창구, 면·동 주민센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민지원금 신청은 오는 6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이며 온라인 신청은 6일, 오프라인 신청은 13일부터 개시된다.

온라인 및 오프라인 신청 첫 주에는 신청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요일제가 적용되며 시에서는 방문의 번거로움 및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해 온라인 신청이 많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급 수단은 카드(신용, 체크) 포인트나 지역화폐인 계룡사랑상품권(지류, 모바일)으로 수령방식을 선택해 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으며 선불카드 지급 방식은 시행하지 않는다.

카드(신용, 체크) 포인트 지급 신청은 오는 6일부터 성인 개인별 신청을 원칙으로 하며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콜센터를 이용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13일부터는 카드와 연계된 은행창구에서 방문 접수할 수 있다.

계룡사랑상품권 지급은 오는 6일부터 모바일 지역상품권chak앱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지류 상품권은 13일부터 지급 대상자 출생연도 끝자리 해당 요일에 주소지 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성인 개인별 신청이 원칙이나 부득이 한 경우 세대원 또는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 법정대리인이 위임장과 신분증, 대상자와 대리인 관계 증명서류를 지참하면 대리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13일부터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노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제도’를 운영, 담당 직원이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신청을 접수받고 접수 처리 후 계룡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지급받은 국민지원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카드 포인트 및 모바일 상품권의 경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으면 환전할 수 없어 소멸된다.

또한 이번 국민지원금은 1차 긴급재난지원금과 달리 지원금 사용처가 신용·체크카드, 계룡사랑상품권 모두 계룡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최홍묵 시장은 “국민지원금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도 지급받은 국민지원금이 빠른 시간 내 지역소비로 이어져 지역경제 회복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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