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자유발언 하는 유향금 용인시의원.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유향금 용인시의원은 1일 제2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흥구 분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 의원은 용인은 1996년 시로 승격될 당시 인구 27만명에서 현재 110만 인구의 특례시로 지정된 바 있고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2번째 규모의 대도시로 성장했다고 언급하며 2005년 용인시가 3개 구청으로 조직 개편했을 당시 기흥구 인구는 22만명이었으나 2020년 44만명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2013년부터 지역주민과 의회로부터 기흥구 분구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으며 제7대 의회에서는 결의안을 제8대 의회에서는 의견제시의 건을 채택시키며 기흥구 분구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고 말했다.

또 시는 2019년 행정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분구 관련 용역을 완료하고 2020년 분구 기본계획서 및 실태조사서 경기도 제출, 기흥구 분구 승인 행정안전부 건의, 2021년 분구 명칭 선호도 조사, 분구 관련 주민의견서 취합, 분구 찬반 주민 설문조사 실시 등 현재 행정안전부의 최종 검토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용인과 인구 분포가 비슷한 수원의 경우 4개 구청, 44개 주민센터의 행정조직을 갖추고 있어 시민들의 생활편의를 위한 효율적인 행정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용인도 분구가 되면 장기적으로 균형적인 도시발전을 이룰 수 있으며 생활서비스 향상 및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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