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홍성군(군수 김석환)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6일부터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신청·접수한다.

관내 지원금 지급 대상은 지난 6월 건강보험료기준 가구소득 하위 88%인 약 9만명으로 군은 차질 없는 지급을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군청 및 11개 읍·면에 9명의 직원과 21명의 기간제 인력을 추가 배치해 사전 안내, 접수, 지급, 이의신청 접수 등을 전담할 TF팀을 구성했다.

또한 지원금의 신속하고 원활한 지급을 위해 농협은행과 선불카드 협약을 마쳤으며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을별 이장을 통한 홍보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급 신청은 오는 6일부터 10월 29일까지 온라인(카드사 홈페이지, 모바일 앱 지역사랑상품권chack), 13일부터 10월 29일까지 현장(카드 연계 은행 창구,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첫 주에는 온라인과 현장 모두 출생연도 요일제를 시행한다.

특히 이번 지원금은 개별 지급이 원칙으로 개인별 신청 및 수령으로 이뤄지나 미성년 자녀는 동일 주소지 내 세대주가 신청 및 수령할 수 있으며 고령자 및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군은 찾아가는 신청도 진행한다.

지원금은 1인당 25만원 규모로 신용·체크 카드, 모바일 및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형태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홍성군 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매장에서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군은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용 콜센터를 구축, 지원금 신청 및 사용 방법 등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정부전담 콜센터에도 문의할 수 있다.

복성진 복지정책과장은 “상생 국민지원금 225억원이 최대한 신속하게 군민들에게 지급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삶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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