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걷기 운동 실천을 통한 시민 면역력 증진 추진 등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강도시로 인정받게 됐다.
광산구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가 주최한 ‘2021년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모전에서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대한민국 건강도시상’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회원 102개 도시를 대상으로 두 가지 분야(공동정책, 일반정책) 모범사례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광산구는 ‘온(溫) 동네가 함께 행복으로(路) 건강광산’ 사업으로 일반정책 분야에 응모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광산구는 걷기 운동을 통해 누구나 쉽게 일상에서 면역력을 높이는 ‘행복으로 걷기광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구는 그동안 ▲온 동네가 함께 걷는 코스 개발(21개동 34개) ▲걷기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 ▲풍영정천 행복건강길 조성 ▲시민면역 클리닉센터 설치 ▲걷기 동아리 활성화 지원 및 워크온(걷기앱) 챌린지 운영 ▲걷기 지도자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주민들의 걷기 문화 형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커뮤니티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해 워크온 가입자가 3만여 명에 달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KT&G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프로그램의 질을 한층 높이는 ‘걷기광산 시즌2’도 본격화했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위드(with)코로나 시대에서 시민 건강, 면역력도 안전의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며 “걷기 운동을 실천하며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광산이 될 수 있게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0월 대한민국 건강도시협회 정기총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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