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개최된 영진전문대 제5기 공군부사관 임관식 모습 (영진전문대학교)

(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부사관계열을 국방군사계열로 개편했고, 계열 내 항공정비부사관과, 응급구조의무부사관과, 전투부사관과로 ‘학과’를 신설, 최정예 부사관 양성에 더욱 매진한다.

신설학과 특성화 내용을 살펴보면 항공정비부사관과는 전국 유일의 공군 부사관학군단 설치 협약과 육·해군 학군제휴 협약에 따라 항공정비, 전자통신 분야의 전문지식 습득 및 직무역량을 배양, 군의 중견 간부로서 자질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우수한 전문 기술부사관을 양성한다.

응급구조의무부사관과는 육·해군과의 체결한 특수학과 협약에 따라 주문식교육을 운영, 군에서 요구하는 의무 및 의무행정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우수한 의무부사관을 양성한다.

전투부사관과는 육군과 학군제휴 협약으로 2년간 육군 군 가산복무 지원금을 받는 전투부사관(군 장학생)에 지원할 수 있으며, 육군에서 요구하는 주문식교육과 전문 실기실습 중점의 수업 진행을 통해 군사학 전문지식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우수한 부사관을 배출한다.

영진전문대는 전국 유일의 공군 부사관학군단을 창설해 제5기인 올해까지 공군부사관으로 총 130명을 배출했으며, 최근 5년간 육해공군 부사관으로 총 682명을 배출하면서 부사관 양성에서 전국 최고의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

정석재 국방군사계열 부장(교수)는 “국가관이 투철한 최정예 부사관을 양성하기 위해 ‘학과’를 신설, 과 단위로 신입생을 선발해 특화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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