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에도 건실한 경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온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포상하는 ‘2021년 경상북도 중소기업 大賞’ 선정계획을 공고한다고 31일 밝혔다. (경상북도)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에도 건실한 경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온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포상하는 ‘2021년 경상북도 중소기업 大賞’ 선정계획을 공고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고는 오는 9월 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지난해 말 기준 연간 매출액이 20억 원 이상인 기업 중 본사 및 공장이 도내에 소재한 중소기업(제조업)이 신청 대상이다.

신청 부문은 총 4개 분야로 해당 기업은 각 부문별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 후 선정에 유리한 부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요건은 ▷경영혁신 부문은 최근 2년간(2019∼2020) 영업이익이 발생한 기업 중 2020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5% 이상 증가한 기업 ▷기술개발 부문은 최근 2년간(2019∼2020) 연구개발 평균 투자비율이 매출액 대비 1.0% 이상인 기업 ▷고용창출 부문은 전년 대비(2019 →2020) 상시근로자를 5명 이상 신규 고용한 기업 또는 총 종업원의 10% 이상을 증원한 기업 ▷여성기업 부문은 대표자가 여성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이다.

선정절차는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중소기업대상 심사위원회에서 종합대상 1개사, 각 부문별 대상 4개사 및 우수상 4개사 등 총 9개 업체를 최종 선정해 올해 11월 말경 시상할 계획이다.

선정기업에는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경상북도 중소기업운전자금 우대(일반 3억 → 우대 5억) ▷경북신용보증재단 보증평가 시 우대 등 각종 중소기업지원시책에 우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기후변화 대응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화되는 추세에 발맞춰 안전경영·친환경·신재생에너지 인증기업, 열린 노사관계 정립 및 부정부패 없는 투명한 기업경영 실천에 앞장 선 업체 발굴을 위한 ESG평가항목을 가점으로 추가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 및 제출서류 등을 구비한 후 기업이 소재한 시장·군수 또는 중소기업 유관기관 및 단체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신청서 및 제출서류 등은 경북도 홈페이지를 참조하고, 기타 문의 사항은 경상북도 중소벤처기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경상북도 중소기업 大賞’ 은 1993년부터 전국 최초로 경북도에서 시행한 이후 지난해까지 선정된 287개 기업 중 글로벌 강소기업 24개사, 월드클래스300 14개사, 월드클래스+ 1개사를 배출하는 등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 은 역량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발굴하는 대표적인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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