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화 대구대 부동산·지적학과 교수 (대구대학교)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대학교(총장 김상호) 이성화 부동산·지적학과 교수가 오는 9월 1일 자로 국제지적학회장으로 취임해 2년간 학회장 임기를 수행한다.

국제지적학회는 한국, 대만, 일본 회원국 간의 지적제도와 지적학문의 발전을 위한 협력과 우호를 촉진하고 정보교환을 통해 지적제도 및 지적학술 발전에 기여하는 목적으로 지난 1998년 대만에서 창립됐으며, 회원 수는 약 1만여 명이다.

특히 국제지적학회는 베트남 토지전문가인 이 교수를 중심으로 2022년 11월 국제지적학회 심포지엄 개최지를 대구광역시로 유치할 계획이다.

이성화 교수는 “지적학은 한국에서 태동한 학문으로 종주국으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한국의 지적제도가 국제표준이 될 수 있도록 지적학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재 회원국은 자본주의 국가로 구성돼 있으나 베트남 등 사회주의 국가도 참여할 수 있도록 협의해 다양한 지적제도 연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 교수는 제20대 한국지적학회장, 한국지적기술사회 부회장, 국토교통부 중앙지적재조사위원회 위원, 국가공간정보위원회 전문위원, 국가권익위원회 지적고충민원자문위원회 위원 등을 맡으며 활발한 대외활동을 하고 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