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도민의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을 파악하기 위해 ‘2021년 경상북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경상북도)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는 도민의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을 파악하기 위해 ‘2021년 경상북도 사회조사’ 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2만 280개 표본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원 4만 5000여 명이며, 조사기간은 내달 2일부터 17일까지 16일 간이다.

조사항목은 주거와 교통, 교육, 노동, 환경, 안전, 사회통합 등 도(道) 공통항목 40개와 시·군 자율항목 5~12개로 총 50여개 항목이다.

특히, 올해 조사항목에 경북에 대한 여러 가지 인상이나 느낌, 대표 장소(건축물), 산업, 역사적 인물 항목을 추가해 경북의 대표 이미지에 대한 도민의 주관적 의식도 파악할 계획이다.

조사방식은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하는 면접조사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인터넷조사를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원들은 감염예방 수칙과 안전관리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조사를 진행하며, 응답한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비밀이 엄격히 보호된다.

이번 조사 결과는 복지정책, 지역발전방향 마련 등 보다 살기 좋은 경북을 건설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며, 내년 7월에 공표될 예정이다.

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사회조사는 사회변화를 측정해 지역사회 발전전략을 수립하는 기초가 되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대상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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