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금장사거리에서 동대유치원 방향 4차선 도로 확장 개통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금장사거리에서 동대유치원까지 560m 구간의 도로 폭을 왕복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해 개통했다.

이 구간은 560m의 기존 도로 폭이 8m, 12m의 2차선으로 차량 소통이 원활하지 못해 만성적인 교통정체의 원인이 됐다.

이에 시는 지난 2018년 11월 도로구역결정을 고시하고 2019년 1월 공사에 착수해 지난 10일 공사를 완료했다.

왕복 2차선에 도로는 폭 20m의 왕복 4차선 도로로 확장됐다. 사업비는 64억원이 투입됐다.

주낙영 시장은 “대표적인 만성 교통정체 구간에 대한 우선적인 사업 시행으로 시민과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추진 중인 동대유치원에서 동대교까지 865m 신규 개설 구간의 착공을 앞당겨 이번에 개통한 금장사거리~동대유치원 간 도시계획도로의 기능을 극대화시킬 방침이다.

시는 오는 10월부터 토지보상 협의에 들어갈 예정으로 토지보상이 완료되는 내년 중 착공에 들어가 2023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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