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와 한국펫고등학교는 반려동물 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27일 경북 봉화군 한국펫고교 회의실에서 이 학교 김동상 교장(왼쪽), 장현주 영진전문대 부총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포즈를 취한 모습. (영진전문대학교)

(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와 한국펫고등학교(교장 김동상)가 반려동물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영진전문대는 27일 오전 봉화군 소재 한국펫고등학교 회의실에서 이 학교 김동상 교장, 장현주 영진전문대 부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반려동물 전문 인력 양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업무협력 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대한민국 최고의 반려동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과정 개발 △실습 및 학술적 교류 활동 △경진대회 개최, 세미나, 특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경북 봉화군에 소재한 한국펫고등학교는 봉화종합고로 개교해, 경북인터넷고교를 거쳐, 지난 2019년 대한민국 최초로 반려동물 전문인을 양성하는 특성화고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교 역시 반려동물을 전문적으로 케어할 수 있는 펫 전문 인력을 양성할 목표로 내년도에 50명 정원의 '펫케어과'를 신설한다.

펫케어과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행동학, 반려동물학, 반려동물간호학, 반려동물복지, 반려동물 영양학, 반려동물미용 등의 공통과목을 교육한 후 펫미용전공, 펫케어전공, 펫관리전공으로 세부화한 전공 트랙을 통해 현장 실무형 반려동물 전문가를 양성한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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