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경북테크노파크와 아시아사이언스파크협회는 경북테크노파크 본원에서 경북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소재 기업들의 수출지원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경북테크노파크)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와 (사)아시아사이언스파크협회(사무총장 권선국, 이하 ASPA)는 지난 26일 경북테크노파크 본원에서 경북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소재 기업들의 수출지원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서 양 기관은 온·오프라인 전시회 및 해외 바이어 발굴상담회 개최 등을 통해 경북 수출기업의 혁신성장 견인과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는 분야는 △경북 국가혁신융복합단지의 미래 스마트밸리 조성 △경북 지역혁신클러스터 지원사업 수행 △경북 지역기업 대상 글로벌 연계 및 클러스터링 지원 △산업·기술정보 교류와 네트워크 활성화에 관한 상호협력 △산업·기술정보 교류와 네트워크 활성화 △그 외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협의한 사항 등이다.

협약에 따라 향후 양 기관은 각자 보유한 산업·기술 정보를 교류하고, 정책 인프라 및 네트워크를 활용해 경북 국가혁신융복합단지의 미래 스마트밸리 조성과 경북 지역혁신클러스터 지원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경북테크노파크는 지난 2018년부터 경북 지역혁신클러스터 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수출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수출 판로개척에 어려움이 있는 기업에게 태국·터키 등 해외 바이어 및 유망기업과의 온라인 매칭을 지원해 지역기업이 새로운 수출채널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10월 12~13일에는 ASPA에서 주최하는 '2021 사이언스파크 이노페어'에 참가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협력 생태계 조성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해 ‘메타버스’ 방식의 실감형 플랫폼을 적용한 온라인 하이브리드 전시회를 운영해 해외 바이어 발굴을 지원할 예정이다.

하인성 원장은 “2027년까지 3단계(10년)에 걸쳐 추진되는 경북 지역혁신클러스터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중견기업이 해외 수출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정책 및 홍보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ASPA는 아시아 과학기술과 산업경제 발전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민간 국제기구로써, 컨퍼런스·연구회·다국적 비즈니스 상담회 등 국제행사 개최와 관련된 유·무형적 인프라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협회이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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