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관사진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신정익 씨의 1953년 초량시장 전경 사진. (동구 제공)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동구청 1층 로비에서 ‘그리움이 있는 오늘-스토리가 있는 동구’ 사진전이 개최된다.

이번 사진전 출품작들은 지난달 17일까지 동구청에서 실시한 사진공모전 응모작들이다.

응모자들은 동구에서 찍은 추억과 그리움 감동이 느껴지는 사진부터 최근 동구 지역내 명소에서 찍은 가족사진, 십수년간 앨범에 보관해 오던 사진까지 소중한 소장품들을 출품했다.

이번 공모전에 응모한 작품수는 직접촬영 111점, 보관사진 47점 등 총 158점이다.

구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입상작 50점을 선정하고 15일 오전 10시 개막식 행사를 시작으로 5일간 구청1층 로비에서 입상작 및 구청 보관사진 60점을 전시하는 사진전을 개최한다.

동구청 문화체육과 김예심 주무관은 “이번 사진전을 계기로 근대사의 중심에서 동북아의 중심으로 발전해가고 있는 동구의 과거와 현재를 이야기함으로써 동구를 홍보하고 구민들의 애향심 고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직접촬영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원순자 씨의 사진 ‘소막거리 담소’. (동구 제공)
직접촬영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은 박준철 씨의 ‘빛으로 가는 길’. (동구 제공)
직접촬영 우수상 정춘기 씨의 사진 ‘매축지의 풍경’. (동구 제공)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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