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농업인의 복지증진과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종합건강검진 서비스를 실시했다.

건강검진은 순천 소재 의료기관에서 농한기인 지난 6월 말부터 2개월 간 진행하였으며 영농회에서 추천된 100여 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검진 항목은 기본항목 포함해 소화기, 복부초음파, 간기능, 심혈관 질환, 신장, 췌장기능 등 약 80여 항목을 정밀검사하고, 선택 항목으로 CT, 내시경, 특수초음파 등을 추가로 실시해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수면내시경 검사 후 자가용 운전 시 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왕복차량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검진을 마친 조합원을 대상으로 결과보고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배려해 조합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광양농협은 농촌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농업인의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조기 발견하여 치유 할 목적으로 매년 조합원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허순구 조합장은 “농업인이 건강하셔야 농촌이 건강해진다”며 “앞으로도 많은 조합원의 의료, 문화, 복지관련 사업을 다양하게 실시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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