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장학재단이 우수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올 하반기 초·중·고교 장학생 2046명을 선발해 총 6억5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다음달 3일부터 14일까지 ‘2021년도 하반기 장학생’을 모집한다.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하고 2년 이상 거주 중인 수원시 소재 초·중·고 재학생이 장학생으로 선발되며 1인당 초등학생 20만원, 중학생 30만원, 고등학생 50만원이 지급된다.

모집 분야는 ▲우수장학금(학업성적 우수자, 46명) ▲희망장학금(저소득층 가정의 학생, 264명) ▲효·선행장학금(효·선행을 실천한 모범학생, 3명) ▲특기장학금(미술·체육·문학 등에 재능이 뛰어난 학생, 24명) ▲과학장학금(과학 분야에 재능이 뛰어난 학생, 11명) ▲행복장학금(3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의 학생, 1589명) ▲사랑장학금(다문화가정의 학생, 109명) 등이다.

신청은 9월 14일 오후 6시까지 수원시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서를 접수한 뒤 장학금 신청서와 구비서류(주민등록 초본·성적증명서 등)를 등기우편으로 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 3층 수원시장학재단 사무국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11월 중 수원시장학재단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대상자에게는 문자로 통보할 예정이다.

수원시장학재단은 2006년 4월 설립 이후 올해 6월까지 장학생 9510명에게 79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대학 장학생은 상반기, 초·중·고 장학생은 하반기에 선발한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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