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안농공단지 기숙사 준공식을 열었다. (태안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태안 농공단지 근로자들을 위한 복지시설 확충에 앞장섰다.

군은 지난 24일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신경철 군의회 의장, 오영길 태안 농공단지 협의회장, 농공단지 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 농공단지 기숙사 준공식’을 열었다.

이번 기숙사 조성은 24개 입주기업에서 근무하는 200여 내·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보다 쾌적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총 사업비 16억 2500만원을 들여 지난해 9월부터 태안 농공단지 부지 내에 연면적 750㎡(지상 2층 규모)의 기숙사 조성에 나선 바 있다.

이날 준공된 기숙사는 16실 규모로 31명이 생활할 수 있으며 군은 태안 농공단지 입주협의회에 관리를 위탁해 근로자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오늘 준공식을 계기로 태안 농공단지가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농공단지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공단지를 비롯한 태안지역 기업들이 불편함 없이 일에만 몰두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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