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아너 소사이어티 홍보존 현판식 개최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25일 시청 본관 2층에 경북도 최초로 ‘아너 소사이어티’ 홍보존을 설치하고 현판식을 열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1억원 이상 기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이다. 경주지역에는 경북에서 가장 많은 18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상춘 경주 1호 아너를 포함한 7명의 아너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아너 가입식, 홍보존 현판식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신규 아너로 가입한 서동선 현대조경 공무이사는 경주시 아너소사이어티 21호(경북 전체 127호) 회원이 됐다.

서동선 회원은 2018년에 가입한 권상학 아너(경주시 18호)와 함께 부부 아너 회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서동선, 권상학 부부는 경주시 동천동 소재 현대조경을 운영하며 무료급식소 봉사활동 등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며 귀감이 되고 있다.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아너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아너 회원이 지속적으로 탄생해 나눔의 물결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북에서 가장 많은 아너 회원이 경주에서 활동 중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경주시민으로써 자긍심을 갖고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 서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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