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경찰서 장진영 서장은 00은행을 방문해 발빠른 대처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00은행에 근무하는 A씨는 지난 8월 18일 은행을 방문한 고령의 피해자(남·77세)가 현금 2000만 원을 출금해 다른 계좌로 이체하려는 것을 수상히 여기고, 시간을 끌면서 112 신고하는 등 신속한 조치를 취하면서 피해를 예방했다.

경찰 확인결과 피해자는 기존 대출금을 아주 저렴한 이자로 대출을 해준다는 말에 속아 2000만 원을 인출해 보이스피싱범에 전달하려 했다.

장진영 서장은 감사장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지속적인 홍보에도 불구하고 전화금융사기는 끊이지 않고 있다. 바쁜 업무 중에도 금융기관 종사자분들의 세심한 관심과 신속한 112 신고로 피해자의 소중한 재산을 지킨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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