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자해흔적 지우기 프로젝트 포스터.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들이 과거의 아픔을 극복하고 밝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청소년 자해흔적 지우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24일 센터에 따르면 ‘청소년 자해흔적 지우기 프로젝트’는 일상생활 속 스트레스와 우울감, 외로움, 불안감 등 부정적인 정서 경험 등으로 인해 나타나는 청소년들의 자해 행위 및 자해 흉터에 대한 심리·정서적 치유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반복 자해 흉터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중위소득 120%이하 오산시 거주 청소년(9세 이상 24세 미만)으로 예산 한도 내에서 약 6명의 청소년을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선발된 청소년은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력관계에 있는 1388청소년지원단 소속 성형외과의 시술을 통해 개인별 자해흔적에 따라 맞춤형 치료를 받는다.

또 상담, 보호, 교육, 자립 등 다양한 관내 자원 연계 통합서비스인 청소년 안전망을 통해 정서 안정 및 생활 회복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심리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자아 개념을 회복하고 안정적인 생활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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