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문화청년경제정책연구회는 지난 20일 도의회 문화환경위 회의실에서 ‘경북 청년 정주 및 유입 정책 대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의회)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문화청년경제정책연구회(대표 박태춘 의원, 비례)는 지난 20일 도의회 문화환경위 회의실에서 ‘경북 청년 정주 및 유입 정책 대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북의 청년인구 유출을 억제하고 청년 유입과 정주를 위한 정책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사회적경제허브센터 기화서 교수가 연구책임을 맡아 지난 4월 연구를 시작해 8월중 완료할 예정이다.

기 교수는 보고회에서 경북의 청년유출 현황을 분석하고 국내외 사례를 바탕으로 청년 정주와 유입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이날 토론을 통해 박판수 의원(김천)은 “청년층의 감소는 경북 인구의 고령화를 앞당기는 요인”이라며, “청년들의 지역이탈을 막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정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했고, 이재도 의원(포항)은 “지방소멸을 초래할 수 있는 지역 청년 유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청년이 돌아올 수 있는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태춘 연구회 대표는 “일자리, 교육, 보육환경 등의 문제로 매년 도내 청년들이 수도권 등으로 유출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청년들의 역외 유출을 막고 나아가 타 지역 청년들이 유입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연구진에게 실효성 있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구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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