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8월 17~27일(9일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중 신체기능 강화가 필요한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건강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활동은 매월 실시하는 생활교육의 일환으로 노화로 인한 신체적 특성을 이해하고 노인의 신체 잔존기능 강화와 유지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시행했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로프로 어르신 본인의 신체 상황에 맞게 수시로 스트레칭을 함으로써 근력강화와 혈액순환은 물론 체형교정에도 도움이 되도록 담당 생활지원사가 1대1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활동량이 많이 줄어 항상 몸이 찌뿌둥했다”며 “로프만으로 집에서도 간편하게 운동하다 보니 지친 몸과 마음까지 시원해진다”고 전했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어르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가벼운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까지 해소하시길 바란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익힌 운동법을 일상생활 속에서 꾸준히 실천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코로나19 일상화 추세에 맞춰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셀프탁구 ▲무선마이크 너머 새해 덕담나누기 ▲화투퍼즐 ▲영양만점 샌드위치 만들기 ▲부채 꾸미기 등의 다양한 생활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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