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삼일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 수원문화재단과 삼일공업고등학교 간 수원 전통문화 교육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길영배 대표(가운데)와 김동수 학교장(오른쪽)이 관계자와 함께 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문화재단)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문화재단(대표 길영배)은 19일 삼일공업고등학교(학교장 김동수)와 수원 전통문화 교육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삼일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길영배 대표와 김동수 학교장 등 관계자 4명이 참석했으며 무예24기 저변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무예24기 교육과정(강사 등) 제공 ▲교육에 필요한 사항(장소, 학생 등) 지원 ▲수원의 전통문화 계승과 정조대왕의 정신 함양 등을 약속했다.

길영배 수원문화재단 대표(오른쪽)와 김동수 삼일고등학교 교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수원문화재단)

향후 무예24기의 저변확대를 통해 지역상생 생태계 조성과 시민참여형 활동 확대 등을 도모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적 경험을 제공하는 등 전통문화에 대한 선순환적인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길영배 대표는 “두 기관의 업무 협약을 계기로 무예24기 및 수원의 전통문화가 지역 곳곳에서 저변확대를 할 수 있는 성공적인 협력의 롤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동수 교장은 “정조대왕께서 만드신 무예24기를 수원화성 내에 있는 민족학교인 삼일공업고등학교가 민족성과 역사성을 가지고 계승하겠다”고 답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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