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19일 화백관에서 본청 현업업무종사자 15명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활력있는 근무환경조성을 위해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했다.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임종식 교육감)은 19일 화백관에서 본청 현업업무종사자 15명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활력있는 근무환경조성을 위해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했다.

현업업무종사자는 수업과 행정에 관한 업무 및 이를 보조하는 업무와는 업무 형태가 현저히 다르거나 유해·위험의 정도가 다른 업무를 수행하는 근로자로서 시설관리직원, 청소원, 당직전담직원, 운전원, 급식종사자 등이 해당된다.

도 교육청은 현업업무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매월 정기안전보건교육을 하고 있으며, 이번 달은 여름철 각종 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에 관한 내용이다.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로 인해 의료진에 의한 전문소생술이 시행되기 전 가슴압박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한 환자의 심박동을 가능한 빨리 정상화시키는 과정을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경북 예천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실시했으며, 교육에 참여한 현업업무종사자들은 이론적인 학습과 실전 같은 현장감을 가질 수 있는 실습 위주 방식으로 진행돼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김동식 교육안전과장은 “현대사회에서 심장 관련 질환이 많이 발생하고, 여름철 안전사고가 빈번히 생기는 만큼 심폐소생술 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교육이 위급 상황 발생 시 대처 능력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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