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함평군이 농업기술센터에 위치한 ‘플라워푸드교육장’에서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먹거리 프로그램을 제공해 눈길을 끈다.

지난해 17억을 투자해 지상 3층 규모로 건립 된 플라워푸드교육장에서는 변화하는 식문화 트렌드에 발맞춰 지역의 농‧특산물을 활용, 다양한 음식 콘텐츠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나아가 개발된 콘텐츠들로 교육 프로그램들을 구성해 군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식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는 코로나19와 폭염으로 외부활동이 위축된 군민들에게 여가‧휴식 활동의 기회가 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플라워푸드 교육장에서는 ▲단호박 제과·제빵 ▲무화과 브런치 ▲우리 쌀 활용교육 ▲양파 김치 담그기 등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프로그램들이 연중 제공돼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 여성 농업전문인 육성과정, 도시소비자 식생활교육, 창업 지원 등 지역민들의 역량 개발을 위한 다양한 과정들이 마련돼 있다.

농업기술센터 박은하 소장은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건강한 먹거리로 군민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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