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벼 출수기 전후 철저한 병해충 종합방제를 당부했다. (홍성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홍성군(군수 김석환)이 고품질 쌀 생산과 풍년농사달성을 위해 벼 출수기 전후 병해충 종합방제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까지 8월 평균기온과 월강수량은 평년(25~26℃, 203.7~332.4mm)과 비슷할 전망으로 병해충 예찰결과 벼멸구, 도열병 등 병해충 발생량이 적어 벼 작황이 현재까지는 양호한 상태이다.

그러나 다음주 비 소식으로 잎짚무늬 마름병, 도열병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며 특히 출수기 전후 병해충 피해는 벼 수확량과 직결되므로 이삭이 2~3개 정도 나올 때 철저한 사전 방제에 힘써야 한다고 군은 당부했다.

윤길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요즘 잡초성 벼(앵미)가 일찍 익어 탈립이 되고 특별한 방제약이 없는 상태에서 재배면적에서 증가하는 추세”라며 “올해 잡초성 벼를 이삭이 성숙하기 전에 베어서 없애거나 내년에 감소시키려면 올해 추경을 하지 말고 4월 중순에 물을 일찍 대어 잡초성 벼를 발아시키고 5월말이나 6월 상순경에 이앙을 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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