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중마도서관이 한국도서관협회와 오는 10월의 하늘 준비 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1년 ‘과학자들의 재능기부 도서관 과학강연, 10월의 하늘’ 행사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기관은 전국 50개 공공도서관으로 전남에서는 광양중마도서관, 목포어린이도서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영광군립도서관, 장성군립중앙도서관, 진도공공도서관 등이 선정됐다.

‘10월의 하늘’은 탄광촌 소년 호머 히컴이 로켓 과학자의 꿈을 이뤄나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 ‘October Sky’에서 유래된 말로 전국 중소도시의 도서관에서 해당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도서관 과학강연 행사이다.

강연은 기획과 준비, 강연, 행사 진행까지 모든 과정이 과학자와 사회자의 재능기부로 이뤄진다.

중마도서관은 주최기관과 협의해 오는 10월의 마지막 주 토요일인 30일 오후 14시에 대면과 비대면 강연을 병행하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서관은 최근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는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방역과 좌석 거리두기, 참여자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면서 강연을 진행하고자 한다.

고근성 도서관운영과장은 “과학강연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 청소년들이 과학의 세계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어렵게 확보한 프로그램인 만큼 많은 청소년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10월의 하늘 행사에 대한 내용은 광양중마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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