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구미형 복지 모델의 기초 틀을 마련하기 위해 25개 읍면동 400가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11월말까지 4개월간 ‘지역사회보장조사를 실시한다. (구미시)

(경북=NSP통신) 백진호 기자 =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구미형 복지 모델의 기초 틀을 마련하기 위해 25개 읍면동 400가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11월말까지 4개월간 ‘지역사회보장조사’ 를 실시한다.

‘지역사회보장조사’ 는 지역 내 사회보장 실태와 지역주민의 사회보장에 관한 인식 등을 파악하고, 지역사회보장 실태진단을 통해 문제 해결의 우선순위 및 개입 필요 대상을 선정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실시된다.

조사 대상은 무작위 표본추출로 400가구를 선정해 한국갤럽조사연구소의 전문 면접조사원이 신분증을 패용하고,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대면조사가 이루어진다.

이번 조사는 전국 공통 13개 유형(▲돌봄(아동·노인·장애인) ▲건강(정신·신체) ▲기초생활유지 ▲가족 및 사회적관계 ▲보호·안전 ▲교육 ▲고용 ▲주거 ▲법률 및 권익보장 ▲문화·여가) 뿐만 아니라 구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여성 및 아동친화도시와 청소년 실태조사를 포함해 구미시만의 지역복지 욕구에 맞는 복지모델을 마련해 오는 2022년 9월까지 제5기(2023~2026)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최동문 사회복지국장은 “지역사회보장조사는 지역의 사회보장 실태와 주민의 욕구를 파악하여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반영되는 중요한 기초자료이므로 면접조사원 방문 시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조사 결과를 활용하여 시민들이 요구하는 복지 수요에 수응하는 구미시만의 복지 모델을 마련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NSP통신 백진호 기자 baekjinho00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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