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학교 국방드론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드론축구팀이 2021 경상북도 전국드론축구대회 2부 리그와 3부 리그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포항대학교)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 국방드론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드론축구팀이 2021 경상북도 전국드론축구대회 2부 리그와 3부 리그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포항대학교20팀은 2학년(김선우, 김태우, 최다솔, 박서현, 하가연)5명이 2부 리그에 출전, 포항대학교21팀은 1학년(문성호, 이정술, 최두현, 이주원, 엄화섭)5명이 3부 리그에 출전한 포항대학교 드론축구팀이 코로나19와 무더위도 훌쩍 넘어서 선배들의 길을 이어 우승의 결실을 맺었다.

포항대학교 드론축구팀은 지난 2019년도부터 각종 드론축구대회에서 우승했고, 2020년과 2021년도 2년 연속 국가대표선수를 배출하는 등 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 드론축구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선수단 단장인 송상욱 교수는 “올해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인해 많이 어렵고 힘들었지만, 이번 대회에서 2학년팀과 1학년팀 동반 우승하여 너무나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물심양면 성심껏 지도해주신 양정대 교수님과 여기에 잘 따라준 팀원들에게 너무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오는 9월 세계일보배 전국드론축구대회 준비도 잘해서 좋은 성과를 낸다면 2022년도에도 포항대학교 국방드론과에서 드론축구 국가대표가 3년 연속 배출되는 기대를 가져본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대학교 국방드론과는 취업률 80%(2019년도)로 국방분야(육,해,공,해병대)와 드론분야에서 직업군인 양성을 하고 있으며, 드론축구 국가대표출신인 장현호 하사(국방드론과19학번)가 육군드론UAV운용 장기복무 부사관으로 임관하는 등 직업군인의 길과 다양한 드론의 민간분야 진출이 가능한 학과로 거듭나고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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