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강병수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운영한 ‘소형 건설기계 전문 면허취득반 교육’ 수료생 34명이 모두 3t 미만 굴삭기·지게차 면허를 취득했다.

군은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전문 교육기관에서 소형 굴삭기, 지게차 면허 취득 교육을 진행했다.

최근 농촌 지역에서도 지게차, 굴삭기 등 소형 건설기계의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고 위험성도 많아져 면허취득반을 운영했다. 전문 기술 습득과 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이론, 실습 교육을 했다.

군은 농업 전문가 양성과 농업기계 안전 교육 사업의 하나로 면허취득반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 수료 농민들이 면허를 취득하며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어 호응도가 높다.

군은 앞으로도 소형 건설기계 전문 면허취득반 교육을 계속해서 운영하면서 전문 분야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면허취득반 운영으로 농촌 고령화, 노동력 부족,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농업경영비 부담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소형 건설기계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으나 조작 미숙, 안전 수칙 위반 등으로 발생되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강병수 기자 nsp898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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